도, 해외가축전염병 방역 총력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가 동계 가축질병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다음 달부터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설정하기로 했다.
도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22일 ‘2016년도 제3차 가축전염병지역예찰협의회’를 열고 가축질병이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 방역대책 수립 및 시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경기지역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현황,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최근 발생한 돼지열병과 돼지소모성질환 근절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올 겨울철 재발 가능성이 있는 가축질병과 관련해 정보 수집, 공유, 사전 차단방역 등의 선제적 대응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연구소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신고체제 강화 및 정밀검사 유지를 통한 예방활동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