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용인 민속촌에서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지원으로 ‘제3회 멘토&멘티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30명의 다문화가정 자녀와 한국인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이 팀을 이뤄 진행했다. 디딜방아를 찧고 연자 맷돌을 돌려보는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농악놀이공연 관람 후에는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다문화가정 어린이는 “외국인, 대학생과 함께 문화체험을 하면서 친구와 형을 사귈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또 가고 싶다”고 했다.

멘토&멘티 문화체험은 지난 2014년 멘토링을 통한 다문화가정 자녀의 감수성 향상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자녀들의 대인관계능력 향상, 삶에 대한 태도변화, 자존감 고취 등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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