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양평군 사업자 현황(上)

 

 
사업자수 1만2311명, 군민 11.45%
서비스업 가장 많고, 소매·음식업 뒤이어
대리·중개·도급업 전년대비 46%↑
 
국세청은 1년에 한번 업종별 사업자등록 현황을 개괄적으로 공개하던 것을 매월 시·군·구별로 업태·성·연령·존속연수별로 구분해 공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창업이 빈번한 30개 생활밀접업종 사업자 현황도 별도로 공개한다. 
본지는 양평군의 사업자등록 현황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 국세청이 두 달전의 사업자등록 현황을 공개하므로 이번에 공개한 사업자등록 현황은 지난 8월말 현황이다. 이번 호에는 14개 업태 사업자 현황을 먼저 소개한다.
 
 
▷ 사업자 1만2311명…개인 89% 
지난 8월말 현재 양평군의 14개 업태 사업자수는 1만2311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6.76% 증가했다. 증가율은 전국평균인 5.55%에 비해 높은 수치다. 사업자 종류별로 보면, 개인이 1만986명(89.24%), 법인은 1325개(10.76%)로 개인사업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년 동월에 비해 개인이 6.01%, 법인은 8.08% 증가했고, 법인사업자의 비중이 10.63%에서 10.76%로 0.13%p 증가했다.
 
전국 14개 업태 사업자 수는 661만명이다. 개인이 582만9000명(88.19%), 법인이 78만1000명(11.82%)으로 역시 개인사업자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58만6000명(23.99%)으로 가장 많고, 서울시 153만5000명(23.22%), 부산시 42만9000명(6.49%) 등의 순으로 많았다.
 
 
▷ 사업자수, 서비스→소매→음식업 순
양평군의 사업자 수는 서비스업이 2234명(18.15%)으로 가장 많고, 소매업 1865명(15.15%), 음식업 1796명(14.59%), 부동산임대업 1763명(14.32%), 건설업 1462명(11.88%) 등의 순이다.
 
전년 동월 대비 사업자 수 증가폭은 서비스업이 131명으로 가장 컸고, 건설업과 부동산임대업 126명, 음식업 84명, 소매업 78명이 뒤를 이었다. 증가율은 대리·중개·도급업이 69명에서 101명으로 46.38%, 전기·가스·수도업이 28명에서 39명으로 39.29%의 증가율을 보였고, 농·임·어업 사업자도 315명에서 348명으로 10.48%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부동산임대업이 141만118명(21.33%)으로 가장 많고, 소매업이 87만5714명(13.25%), 음식업은 70만1022명(10.61%)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사업자 수 증가폭은 부동산임대업이 9만5626명, 소매업이 3만9013명, 음식업이 2만9529명 늘어 상위를 차지했다. 증가율은 전기·가스·수도업이 1만2919명에서 2만818명으로 늘어 가장 높은 61.14%의 증가율을 보였고, 부동산매매업이 19.69%, 대리·중개·도급업 12.51% 순으로 높았다. 
 
 
▷ 남성 다수… 여성 사업자 증가 추세 
 
전국 성별 사업자수를 보면 남성 사업자 413만8000명(62.60%), 여성사업자 246만3000명(37.26%)으로 남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사업자수 증가율은 여성(6.67%)이 남성(4.92%)보다 높아, 여성 사업자 비중이 0.3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군의 경우도 남성 사업자가 7726명(62.76%), 여성 사업자 4575명(37.16%)로 남성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사업자 증가율은 여성(7.37%)이 남성(6.40%)보다 높았다. 
 
▷ 50대 사업자 34.76%로 가장 많아
현재 전국의 연령별 사업자수 비중은 50대가 32.07%로 가장 높고, 40대(28.49%), 60대(16.02%) 순으로 높았다. 전년 동월 대비 연령대별 증가율은 60대 12.39%, 70대 이상 7.96%, 30세 미만은 8.01% 높아졌다. 연령대별 비중은 60대가 0.98%p, 70대가 0.14%p가 증가한 반면, 40대는 0.79%p, 50대는 0.26%p 감소해 사업자의 연령대가 다소 높아지고 있다. 
 
양평군도 50대 사업자가 34.76%로 가장 높았고, 40대(26.25%), 60대(18.54)가 뒤를 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연령대별 증가율은 60대(17.02%), 70대(10.65%) 순으로 높았고, 30세 미만 사업자는 4.75% 감소해 연령대가 높아졌다. 50대 사업자 비중은 전국적으로는 소폭 낮아졌지만 양평의 경우는 0.18p 높아졌다. 
 
 
▷ 사업존속연수 5~10년 22.26%로 가장 많아 
사업자등록일 이후 현재까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간인 존속연수별 비중을 보면, 5~10년이 21.58%이 가장 많고, 10~20년(21.29%), 3~5년(13.64%)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20~30년사업체(13.85%)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6개월~1년(13.81%)사업체가 높았다. 
 
양평군의 존속연수별 비중을 보면 5~10년이 22.26%로 가장 많아 전국적인 상황과 일치했다.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10~20년 존속사업체는 18.75%로 전국 평균보다 2.54%p 낮은 반면, 3~5년 존속사업체는 15.38%로 전국 평균보다 1.74%p 높게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20~30년 존속사업체가 15.16%로 가장 높았고, 30년 이상 사업체가 15.00%가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