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12.8%,
20대 11% 정의당 지지

양평군민과 여주시민의 10명 중 6명 이상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2.8%의 지지를 얻는데 그쳐 새누리당과 5배의 격차를 나타냈다.

양평·여주의 전체적인 정당지지도가 매우 높게 나왔지만 권역별로는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양평 유권자들의 새누리당 지지율은 69.5%로 여주의 59.8%에 비해 10%p 가까이 높다. 특히 양평 동부지역의 새누리당 선호도는 71.0%에 달했다. 이에 비해 여주 여흥·중앙·오학동, 북내·강천면 지역은 50.7%로, 양평 동부지역과 비교하면 20.3%p 차이가 났다.

 

정당 지지도는 연령별로도 크게 차이가 났다. 유권자가 젊어질수록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응답자의 80.7%가 새누리당을 지지한데 비해 20대 응답자는 44.4%로 뚝 떨어졌다. 30대는 53.1%, 40대는 57.4%, 50대는 64.5%로 연령이 올라갈수록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30대에서 21.0%의 지지를 얻어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20대 19.0%, 50대 14.1%, 40대 10.6% 순이다. 정의당은 20대에서 11.3%, 40대에서 5.9%의 지지를 얻었고, 다른 연령층에서는 지지율이 5% 미만으로 조사됐다.

후보선택 기준… ‘개혁·참신성’

양평군민과 여주시민의 내년 총선 후보 선택 기준은 정치적 경륜이나 지지하는 정당보다는 ‘개혁·참신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보 선택의 기준으로 개혁·참신성을 꼽은 비율이 37.6%로 가장 높았고, 정치적 경륜이 27.7%로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으로 후보를 고르겠다는 응답은 21.3%로 나타났다. 출신지역을 보고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7.3에 그쳤다. 조사에 응답한  6.1%는 후보 선택 기준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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