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국회 병영특위 활동 종료

정부와 새누리당은 병영문화혁신 정책과제 수행을 위해 내년 예산에 2300억원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위(위원장 정병국)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정병국 위원장과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정두언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당정 협의를 열고 이 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31일 구성된 국회 군인 권 및 병영문화혁신 특위는 지난달 31일 9개월간의 활동을 종료하고 ‘복무단계별 맞춤형 병영문화 개선 시스템’ 7개 분야 39개 과제를 도출한 바 있다.

특위에 따르면 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은 약 2300억원이다. 사업별로는 병사 특수지 근무수당 인상(282억원), 병영문화쉼터 및 실내체력단련장 설치(162억원), 부대개방행사 정례화(29억5000만원), 그린캠프 운영 환경 및 프로그램 개선(17억원), 군 의료 인력 확대 및 전문성 제고(15억원) 등이다.

정병국 의원은 “국가 사회적으로 협력해 군의 병영문화와 교육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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