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56개 팀 참가

▲ 20일 열린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지평중 록밴드가 경연에 참가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5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지난 20일 물맑은양평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 10개 부문, 16개 종목, 56개 팀의 초·중·고학생 780여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예술제는 1부 기념식, 2부 경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Real Bro’ 식전공연에 이어 염태규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장의 기념사, 김태정 부군수와 라덕수 교육장의 격려사에 이어 심사위원 소개가 이어졌다.
 
초등생은 한국음악 성악·기악, 사물놀이 앉은반 등 전통음악 3개 종목에 출전했다. 성악독창은 지평초 한지우 학생이 단독 출전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기악독주는 세월초 신지효 학생이, 기악합주는 강상초 김규리 외 33명이 수상했다. 가장 많은 초등팀이 참여한 종목은 사물놀이 앉은반이다. 7개 교에서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는데, 양동초 차아림 외 14명이 ‘삼도사물놀이’로 수상의 영예를 앉았다.
 
중학생은 대중음악 개인, 한국음악 성악·기악독주, 사물놀이 앉은반, 락밴드,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했다. 한국음악 성악독창에 지평중 한선화 학생, 한국음악 기악독주에 지평중 송채린 학생, 사물놀이 앉은반에 양평중 김세란 외 10명, 대중음악 개인에 양평중 석재우 학생이 수상했다. 10~11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락밴드에선 용문중 이원요 외 4명이 결성한 밴드 ‘도파민’이 ‘The Adventure of indance’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댄스에선 양평중 이성민 외 6명이 결성한 ‘CLIMAX’가 ‘intro, 세상을 흔들어, I need you’음악에 안무를 선보여 수상했다.
 
고등학생은 대중음악 개인에 가장 많은 21명이 참여했는데 양일고 김소정 학생이 ‘어른아이’로 최우수의 영예를 앉았다. 그 외 한국무용에 양서고 김민정 학생, 한국음악 성악에 양평전자고 최슬기 학생, 락밴드에 양평고 이세라 외 5명, 사물놀이에 양평고 김규현 외 4명, 댄스에 양서고 김세인 외 9명이 수상했다.
 
문학분문 시에서 대아초 황지민 학생, 강하중 민예지 학생, 양서고 한지민 학생이, 산문에서 대아초 김혜란 학생, 용문중 박도현 학생, 양일고 강승혜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개인 및 단체는 오는 9월 2~4일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양평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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