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8일 ‘양평오디’를 특허청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해 온리원 명품브랜드화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은 양평오디를 양평의 특산물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3년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해 2015년 정식 등록했다. 이번 지리적 표시 등록은 양평오디가 맛과 영양에서 타 지역 생산품과 차별성이 있다는 사실을 국가에서 인정한 것이다. 군은 ‘양평오디’ 상품명의 배타적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품질향상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200여 농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연간 300톤의 오디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은 지난 2014년 ‘양평뽕잎’, ‘양평뽕잎차’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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