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모니터 요원 교육

양평군보건소는 5월부터 기온 상승 등으로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지난 14일 질병모니터요원의 임무 및 활동내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비상방역 근무 체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5개월간 가동된다. 이 기간 동안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 및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한다.

보건소는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성·운영한다. 모니터 요원 지정 대상은 군내 병원, 의원, 약국, 집단급식소,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선별적으로 71개소를 지정했다. 모니터요원들은 1년간 집단발생이 예측되는 질병에 대한 동태를 파악하고, 특이상황 발생이나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통보한다.

윤정순 보건행정과장은 “집단설사 환자가 2인 이상 발생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며 “안전한 음식물 섭취,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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