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열린  제44회 렛츠런컵(Let’s Run Cup) 전국승마대회에서 입상한 미리내스포츠클럽 유소년승마단 선수들.
지난 18일 과천시 렛츠런파크 승마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렛츠런컵(Let’s Run Cup) 전국승마대회에서 미리내승마클럽 유소년승마단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렛츠런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미리내승마클럽은 12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첫 출전했다. 중등부애서는 이건(화정중)이 장애물경기 금메달, 박희주(지평중)가 은메달, 진주현(홍천여중)이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1~3위를 모두 석권했다. 초등부는 김연우(조현초)가 장애물경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월 결성된 12명의 유소년선수단(감독 김성훈)중 무려 4명이 입상권 안에 드는 쾌거를 이룬 것은 단기간에 유례없는 성과를 거둔 경우라 유소년 승마교육과 승마계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유소년승마단은 다음달 5일에 열리는 국내 최초 유소년선수 전용 승마대회인 ‘제1회 즐거움이 달리는 유소년승마대회’ 출전을 앞두고 열심히 기량을 닦고 있다.

미리내승마클럽 이광섭 대표는 “미리내승마클럽은 승마는 귀족적인 스포츠라는 인식의 틀을깨고, 누구라도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승마클럽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군내 학교별 동아리활동을 지원하는 등 승마교육의 메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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