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명 참여… 교육소외아동 후원

▲ 슈타이너학교가 주최한 교육바자회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부스를 설치하고 갖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옥천면 슈타이너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8일 오전 11시~오후 3시 옥천레포츠공원에서 교육바자회를 열었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봄날 바자회를 즐겼다.

슈타이너학교는 지역 교육소외 아동들을 위해 4년째 교육바자회를 열고 있다. 이날 바자회는 슈타이너학교 8~11학년 학생들의 길놀이로 시작됐다. 5~7학년 학생들은 학급 거북이 구매기금을 모으기 위해 직접 만든 수생화분과 이면지 노트를 만들어 판매했다. 슈타이너학교와 햇살아래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인형, 공기, 콩주머니, 나무블럭 등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립밥, 로션, 모기퇴치제 등의 천연제품을 판매했다.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의 문화공연도 진행됐다. 슈타이너학교 교사의 리코더연주, 경희대 옥천태권도장의 태권도시범, 오카리나 연주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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