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회 2연패 달성
이재안(양평군청)이 지난 3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5 보은한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이하) 결정전에서 올해 설날대회 태백장사인 최영원을 누르고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이재안은 보은대회 2연패와, 지난해 설날대회까지 생애 세 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재안은 장사 결정전에서 최원영에게 첫째 판을 내줬으나 밭다리 공격으로 1-1을 만든 뒤 잡채기와 덮걸이를 잇달아 성공시켜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재안은 “첫 번째 판을 내줬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한 것이 큰 힘이 된 것 같다. 응원 온 가족, 군수, 체육회 관계자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