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복지관에서 설맞이 ‘자비나눔한마당’을 열었다. 장애인복지관 이용객과 지역 장애인 200여 명을 초청해 3시간동안 진행했다.

1부 전통놀이한마당은 강상두레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脈 K-PLUS 백운상 대표의 모둠북 연주,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떡메치기, 캘리그라퍼 김수은과 함께 하는 덕담나눔, 스님과 함께 하는 복주머니 뽑기 등 전통놀이와 이벤트로 진행됐다. 2부는 떡국나눔으로 식사 후에는 참여 장애인들에게 떡 2kg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불교사암연합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양평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보인스님은 “주위 사람들 모두 가족과 정을 나누는 명절에 홀로 사는 장애인들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며 “나눔한마당을 통해 공동체의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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