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군수 9458만원 보전

후보 1인당 평균 3225만원

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가 6·4지방선거에 출마했던 후보자들에게 지급한 총 선거비용 보전액이 5억1601만원으로 집계됐다. 보전 대상자는 양평군수선거 2명, 경기도의원선거 5명, 양평군의원선거 9명 등 총 16명이다.

26일 군선관위에 따르면 16명의 후보자는 총 6억5963만원을 청구해 78%인 5억1601만원을 보전받았다. 후보 1인당 평균 3225만원을 지급받은 셈이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사망한 경우 또는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투표총수의 15% 이상인 경우에는 지출한 선거비용의 전액을 보전받는다.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투표총수의 10% 이상 15% 미만이면 지출한 선거비용의 50%를 지급받는다.

군수선거는 김선교 후보가 1억838만원을 청구해 9458만원을 보전받았고, 김덕수 후보가 1억486만원의 보전을 청구해 8408만원을 지급받았다. 두 후보는 군수 선거비용제한액인 1억3300만원의 평균 67%에 해당하는 금액이 보전됐다. 도의원선거는 5명의 후보자가 평균 4148만원을 청구해 1인당 평균 3361만원이 보전됐다. 군의원선거는 6명이 전액보전 대상자, 2명이 50% 보전 대상자로, 총 1억6370만원이 지급됐다. 1인당 평균 보전액은 2046만원이다.

선거비용 보전금액과 청구액 대비 지급율(후보자 합계)

선거

보전금액

지급율

군수선거(2명)

1억7866만원

83.8%

도의원선거(5명)

1억6807만원

81.0%

군의원선거(9명)

1억6926만원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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