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신 도의원이 공정률이 떨어지는 양평군내 지방도 공사 완공을 위한 도비 예산확보를 요청했다. 군내 일부 지방도 공사에 도비 지원이 지연되면서 주민은 물론 양평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는데 따른 것이다.

윤광신 도의원은 지난 5일 양평군 부군수실에서 군내 지방도 공사 완료를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윤 의원은 “군내 지방도 342호선 공세~원덕간 도로확포장공사는 국도 37호선과 군도 12호선을 연결하는 도로인데, 2006년 12월 실시설계완료 이후 공정률이 70%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는 재정자립도가 20.8%인 양평군에 도비지원이 지연되거나 무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군내에서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는 지방도 공사는 공세~원덕 구간과 함께 매월~일신간 도로개설과 청운 가현~양동 금왕간 도로개설 등 3곳이다. 매월~일신간 2㎞ 구간이 개설되지 않아 지평면·양동면 주민과 관광객들은 여주시를 경유해 16㎞를 우회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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