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2일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열린 강좌를 열었다.

열린 강좌는 친환경농업대학 졸업 후 지속적인 피드백과 자율적인 학습 모임을 조성해 전문농업경영인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이날 강좌에는 졸업생 160명이 참석해 효소의 의미와 실생활 응용에 대한 내용을 공부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친환경농업대학 10기 졸업생인 김용욱 씨는 “효소의 진정한 의미는 생명체 대사활동을 도와주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세포 속의 단백질 결합체”라며 “양평친환경농산물을 바탕으로 많은 부분에서 인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강사는 효소의 명쾌한 정의와 발효방법에 대해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쉽고 간략한 설명으로 졸업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그동안 기수별 모임으로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했던 총동문회는 내년부터 읍면별 모임으로 재정비해 지속적이고 자립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지난 12일 열린 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열린 강좌에서 김용욱 동문이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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