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3년 연속 수상 진기록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촌장 최성준)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마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양평군은 전국 최초로 농촌체험마을 관련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린다.

수미마을은 봄에는 딸기,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은 수확, 겨울은 김장 및 빙어축제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 2만7510명의 관광객이 찾아온 양평의 대표적인 체험마을이다.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전국 농어촌체험마을 152곳을 대상으로 등급을 지정한 결과 수미마을은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분에 모두 1등급을 받아 최고의 체험마을로 인정받았다.
 
군은 이미 2011년 농촌체험마을 지자체부문 대통령상 수상, 2012년 가루매마을 마을부문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올해 수미마을이 대통령상을 받음으로써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군은 농촌체험마을 체험객 유치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2007년 40여만명이던 체험관광객이 지난 11월말 현재 165만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연간 5000명 이상 체험객을 유치하는 마을도 15곳에 이른다.
▲ 농촌마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단월면 수미마을이 겨울철 진행하는 빙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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