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마고 부부세미나

▲ 지난 12~13일 열린 이마고 부부세미나에 참가한 부부 6쌍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임정숙)가 지난 12~13일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부부 12명을 대상으로 ‘이마고 부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마고(imago)는 원래 라틴어로 이미지라는 뜻인데 어린 시절에 형성된 보호자에 대한 이미지가 성인이 된 후 우리가 배우자를 선택하는 동기가 된다는 개념이다. 이를 미국의 하빌 헨드릭스와 헬렌 헌트 박사가 부부치료로 도입했다. 이번 세미나에는는 국제공인 이마고 치료사인 신차선 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세미나는 부부 마음의 원리, 이마고 대화법(반영하기, 이해하기, 공감하기), 파트너의 이마고 찾기, 부모 자녀 대화법 등 다양한 주제로 부부와 부모와 자녀가 서로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이미지 치료를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마고 대화법을 알게 돼 좋았고, 배우자의 마음을 깊이 이해한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임정숙 센터장은 “부부가 행복할 때 가족과 아이가 행복할 수 있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사랑캠페인, 가족배드민턴대회,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