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 완공 예정… 장옥지구는 내년에 공사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양평시장 먹거리골목 비가림막(아케이드) 공사가 다음달 20일을 완공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이다.

국․도․군비 95%와 자부담(시장상인) 5%가 합쳐져 총 공사비 9억1500만원을 투입한 공사다. 애초 10월말 완공예정이던 공사가 지난 여름 지속된 호우로 공사기간이 20일 정도 늘어났다.

군은 이번에 설치되는 비가림막에 대한 주민들과 상인의 반응이 좋으면 순차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군은 지난 8월부터 양평시장 장옥재개발을 위해 장옥지구 정리 작업도 시작했다. 군 담당자는 “장옥재개발에 필요한 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태라 아직 구체적인 계획수립은 안 된 상태”라며 “비어 있는 장옥을 먼저 철거해 간이 쉼터를 조성하고 차후 계획이 수립되면 바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양평시장의 먹거리골목에 비가림막(아케이드)을 설치하기 위한 쇠기둥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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