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논 전통 벼베기 체험으로 유명한 강상면 상촌마을이 올해도 행사를 이어가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지난달 28일 강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다랭이논 전통 벼베기 및 탈곡 체험행사에는 3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가했다.
 
▲ 상촌마을 다랭이논 벼베기 행사에 가족단위로 참가한 관광객들이 수확에 열중이다.
다랭이논은 세월초등학교에서 세월마을 구길과 용담천변으로 이어지는 산중옛길에 자리 잡은 상촌마을 모퉁이에 복원해 만든 논이다.
 
이날 행사는 전통벼베기 및 탈곡체험과, 메뚜기 잡기, 산중옛길 걷기 등을 진행해 아이들은 추억을 만들고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상면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행사로 얻은 수익금을 연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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