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시설에 4800만원 선 지급

지난달 2차례의 폭우로 인해 양평군이 입은 피해가 잠정 247건에 37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이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은 이번 주 중 총 4800만원이 선 지급된다.

지난달 11~23일까지 양평군에 쏟아진 비는 560mm. 특히 13일 130mm와 22일 170mm의 집중호우가 개군면과 지평면, 양동면 일부 지역에 집중되면서 많은 농경지와 농산물의 피해가 생겼다.

▲ 양동면 공무원들이 폭우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군 재난안전과에 따르면 공공시설의 경우 199건의 피해건수와 36억9615만원의 피해금액이 발생했다. 개인시설의 경우 주택침수 7건, 농작물 22건, 농경지 19건의 피해가 발생했고 정확한 피해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군은 이번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개인시설의 경우 모두 4800만원의 복구비를 지원한다.

군 재난안전과 이재정 주무관은 “피해규모와 그에 따른 지원금(국도비 포함)이 나오려면 시일이 많이 걸려 우선 군의 예산으로 선지급 한다”며 “늦어도 이번주 중으로 모두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표> 폭우피해 상황

시설구분

피해건수

피해금액

복구금액

 

 

 

사유시설

          48

미정

미정

공공시설

         199

36억9600만원

91억1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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