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28일 서종면 정배2리 마을회관에서 한국소방산업협회 주관 원거리 마을 대형소화기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지난 2월경 서종면 정배리 주민이 한국소방산업협회로 양평군 외곽지역인 서종면 정배리, 명달리 등 원거리 화재취약마을에 대한 대형소화기 지원을 요청했으며,  한국소방산업협회와 ㈜한울방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화재 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산림인접 원거리 지역 대상으로 소방차 진입 곤란 장소 등에 대형소화기 20개를 비치해 소방서와 거리가 먼 지역의 화재 초기 대응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소방산업협회의 대형소화기 20개 무상 지원을 통해 원거리 산림인접 지역의 자체 소방 대응력이 대폭 강화됐다.

기증식에는 이천우 양평소방서장을 비롯해 장진홍 한국소방산업협회 부회장, 서장식 경영혁신본부장, 정창교 ㈜한울방재 대표, 정배 1,2리 이장 등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천우 소방서장은 “양평군 지역 특성상 소방서로부터 거리가 먼 지역이 많아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며 “한국소방산업협회의 대형소화기 20개 기증으로 원거리 산림지역의 화재안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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