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해 양평통보 인센티브 10% 상향, 문화·스포츠 마케팅 등 지역 활력을 위한 5대 사업을 추진한다.

전진선 군수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물가, 소비 감소로 인한 가정 경제의 어려움과 지역 부동산 개발 감소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며 “녹록지 않은 여건이지만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작은 실천과제를 발굴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정책적 접근이 아닌 즉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전 군수가 발표한 추진 계획은 ▲신속한 예산 집행 ▲4월부터 양평통보 인센티브 6%에서 10%로 상향 ▲지역 기업 생산품 우선 구매 ▲문화·스포츠 마케팅 강화 ▲공직자가 솔선하는 지역 소비 촉진 등 다섯 가지다.

군은 먼저 예산 신속집행 부분에서는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인 약 5102억 원을 조기에 집행하고, 1회 추경에서 366억 원을 추가 확보해 SOC 확충과 경제 활성화에 투입한다.

가계 살림살이와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는 양평통보 인센티브를 4월부터 6%에서 10%로 상향하고 정책발행액도 5억 원가량을 증액한다.

또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유치와 문화예술 공연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입, 공공기관 차원에서는 구내식당 월 2회 휴무와 부서별 연찬회 등의 활성화를 통해 전통시장 및 지역업소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도 교육, 행사 등을 지역에서 진행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며 “스스로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천하여 지역 공동체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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