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성민)은 양평읍 중부기획의 지원을 받아 ‘모두에게 쉬운 책자(읍면사무소용)’를 제작해 12개 읍면사무소에 배포했다.

‘모두에게 쉬운 책자(읍면사무소용)’는 읍·면사무소에서 장애인과 노인이 자주 필요로 하는 행정서류를 쉽게 이해하고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된 책자로,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방식을 적용했다.

AAC(보완대체의사소통)는 말이나 글로 소통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그림이나 기호, 손짓 등으로 대체해 대화를 돕는 의사소통 방식으로,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에 배포한 ‘모두에게 쉬운 책자(읍면사무소용)’에는 출산, 사망, 혼인, 전입, 사회보장급여, 장애 등록, 사회서비스이용권에 대한 소개와 함께 행정서류(신청서) 작성 방법 등이 포함돼 있다.

김성민 관장은 “모두에게 쉬운 책자는 장애인을 넘어 지역주민 모두가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책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 작은 변화를 일으켜 친절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모두에게 쉬운 책자(읍면사무소용)’은 각 읍·면사무소 복지팀에 배포한 상태로, 각 읍·면사무소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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