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도서관은 ‘꽃, 봄의 다른 이름’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을 3월 4일부터 3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문도서관은 3·4월 북큐레이션 주제에 대해 “꽃은 봄에만 피진 않지만, 봄 하면 꽃이 떠오르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꽃이란 아름답기도 하지만, 오랜 노력 끝에 피는 결과물이라는 의미도 드러냅니다. 꽃에 관해 다양한 문학으로 피어난 작품들을 보면서 힐링하시면 어떨까 해서 ‘꽃, 봄의 다른 이름’을 들고 와봤습니다”라고 밝혔다.

선정 도서는 ▲고재우의 「꽃 같은 인연」 ▲윤수빈의 「때가 되면 너의 정원에 꽃이 필거야」 ▲송호근의 「꽃이 문득 말을 걸었다」 ▲황선미의 「마음에 심는 꽃」 ▲시부사와 다쓰히코의 「플로라 플로라: 꽃 사이를 거닐다」 ▲나쓰메 소세키 외 16인의 「꽃을 묻다」 ▲한송의 「감성일기: 그 계절 나의 꽃이 핀다」 ▲정목 스님의 「꽃도 꽃 피우기 위해 애를 쓴다」 등 8권이다.

용문도서관은 도서관 내 북큐레이션 코너를 마련해 책과 추천 안내문을 배치하고 애독자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 031-770-27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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