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로컬 크리에이터(지역 가치 창출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청년 여행 감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제373회 임시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 관광·여행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관광 창업 활동 등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청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도는 연내 ‘경기 청년 여행 감독’ 시범사업을 진행, 지역경제 기여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관광산업 구조확보 및 차별성·경쟁력 있는 지역관광상품 개발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혜원 의원은 “이른바 ‘로컬’이 문화가 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경기도 청년 여행 감독’의 육성 및 지원을 통해 31개 시·군의 다채로운 지역색이 묻어나는 여러 관광콘텐츠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한데 모으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경기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창작자인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최근 지자체별로 지역 문화 보존 및 발전 등 가치 재발견 및 확산을 위해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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