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화목보일러 및 난로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물품인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화약재를 분사해 화재를 진화하는 방식으로, 화재 발생률이 높은 화목보일러실 천장에 설치하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유용한 장치이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 내 화목보일러(난로)를 사용하는 가구 60세대를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하고, 관계인에게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화목보일러(난로)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화목보일러(난로) 주변에 땔감 등 가연물 보관하지 않기 ▲재를 치우기 전에 남은 불씨가 있는지 확인하기 ▲화목보일러(난로) 근처에 상시 소화기 비치하기 ▲연통 자주 청소하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천우 서장은 “자동확산소화기 설치로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의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시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화목보일러(난로) 안전수칙 준수와 화재 예방을 생활화해 안전한 봄철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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