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오는 25일 물소리길 5코스(원덕역-용문역)에서 ‘물소리길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개최되는 ‘물소리길 함께 걷기’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연간 총 9회 개최된다. 지난해 7~9코스가 신규 개통돼 올해는 9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물소리길은 경의중앙선 전철역을 연결한 길로 초보 트레커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2월에 함께 걷는 5코스는 경의중앙선 원덕역에서 용문역까지이며, 검은 물빛의 흑천변 뚝방길과 추읍산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물소리길은 제주올레, 해파랑길과 같은 한국걷는길연합 회원길이다. 물소리길 각 코스마다 인증대에서 인증도장을 찍을 수 있으며, 9개 코스 모두 인증 시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매월 함께 걷기 행사에 참여하면 전 코스를 완주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물소리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물소리길센터(☎ 031-770-10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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