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차량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화재진압과 연소확대 방지에 공로가 큰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공자 양동면 동양가스 직원 권오석씨는 지난해 12월 4일 양동면 금왕리 도로를 지나가던 중 화물차량에서 화염이 발생한 것을 목격 후 즉시 119에 신고하고 차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에 양평소방서는 화재진압에 대한 공적을 인정해 권오석씨에게 유공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를 표시했다.

권오석씨는 “언제 어디서든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했던 것이 화재 진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시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하였는데 과분한 상을 받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천우 양평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연소확대 방지를 위한 초기진압이 가장 중요하다”며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진압 활동을 펼친 권오석씨의 용기 있는 행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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