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양평소방서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114건으로 해마다 약 23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평소방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림 내 중요시설물 등 사전점검 실시 및 현지적응훈련 실시 ▲주요 등산로에서의 산불예방 캠페인 홍보활동 ▲화재 초기 진화자원 투입으로 초동진화에 주력 ▲민가, 문화재, 전통사찰 등의 시설물에 대한 화재진압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림 주변 논·밭두렁 소각 금지 ▲입산 시 라이터, 성냥 등 화기 물질 소지 금지 ▲산림 주변에서 흡연 및 담배꽁초 버리기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천우 양평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의 특성으로 산불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봄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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