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늘(11일) 오전 9시 30분 양서면 에코힐링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양서면)’을 개최했다.

이번 소통한마당은 지난 8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강상면, 강하면에 이어 오늘 양서면에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반상회 업무·이통장 활동 유공 표창, 퇴직 이장·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 시상에 이어 어울림공동체 단계 상향을 한 양수2리·목왕1리·양수3리 인증판 전달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있는 전진선 군수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있는 전진선 군수

2부는 전진선 군수의 2024년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설명에 이어 전 군수의 사회로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기관·단체장, 리장, 주민들은 미리 마련된 우체통에 주민 건의 사항을 넣었고, 해당 국·과장이 총 26명의 건의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주로 도시가스, 도로, 산책로와 인도, 문화공간 등 생활 인프라와 관련해 요구했다. 이 밖에도 이런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는 30~40대들이 단체를 만들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방법을 고민해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한구현 양서면장은 부면장과 팀장들을 소개한 후 “(주민 의견은) 해당 부서와 해결 방안을 찾아서 군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사랑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읍면별 소통한마당은 이후 ▲12일 옥천면 ▲15일 서종면 ▲16일 단월면 ▲17일 청운면 ▲18일 양동면 ▲19일 지평면 ▲22일 용문면 ▲23일 개군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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