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경기이룸학교 도전형과 공모형 학생들은 지난 9일 양평교육청 앞마당과 별관에서 체험, 전시, 공연활동으로 ‘연합 성장 나눔의 날’ 행사를 가졌다.

성장 나눔의 날은 용문중 1학년 3명의 사회자가 직접 기획한 대본으로 각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공연은 각 이룸학교에서 활동하던 프로젝트들로 구성했다.

강상면민회관에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활동하던 ‘양사당패’가 공연장 바깥에서 관중 사이를 한 바퀴 도는 문굿으로 문을 열었고 ‘시와 노래’에서 직접 가사를 쓰고 창작한 노래 부르기와, ‘양평청소년퓨전오케스트라’팀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졌다.

앞마당 부스에서는 청운면 ‘상상공작소’에서 운영하던 레이저 각인기 디자인 활동을 했으며, ‘요리로드림’에서는 소떡소떡과 어묵 만들기 활동을 했다.

‘통통체스&보드’는 1층에서 참여자들과 체스와 보드게임을 진행했고, 복도에는 '드림픽쳐', '주물럭뚝딱 아티스트', '하브루타', '시와 노래', '토요tv', '건플2', '청용열차' 등이 활동한 내용을 전시했다.

나눔 활동이 끝난 뒤 가진 ‘요리로드림’ 수료식에 참석한 3학년 학부모는 “양평이룸학교 요리로드림 활동에 참석한 뒤 직접 몇 번 밥하기를 했으며, 그 후 가족요리 활동도 자주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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