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023년 CCTV 233대 신규 설치 및 217대 교체를 통해 단일 연도 최대규모의 CCTV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관제 업무를 처음 시작한 양평군은 통합관제센터 개소 당시 400여 대에 불과했던 CCTV를 지속하여 확대 설치해 현재 설치 대수가 3,000여 대에 육박하게 됐다. 군 관제센터에는 12명의 모니터링 요원이 4조 2교대로 근무로 24시간 빈틈없는 감시를 수행하며, 어린이들이 위급상황 발생 시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화재감시, 차량번호 인식 등 지능화된 CCTV를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소와 유기적으로 운영해 범인 검거 및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특히 양평대교, 양근대교에 설치된 기존 13대의 CCTV로는 자살시도자를 관제하기 어려워 2021년부터 11대를 추가 설치해 39건의 자살시도자를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도했으며 투신한 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바 있다.

전진선 군수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범 취약지역에 CCTV를 확대 설치하는 등 안전한 양평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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