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3년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협의체’는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활성화를 위해 교육장학, 진로취업, 상담복지, 문화예술 영역별 협력이 필요한 공공기관 및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에서 추천하는 전문가로 구성하여 정기적인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회의는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방안’ 안건으로 논의한 결과,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용어 사용 변경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 운영을 제안하였다.

 

인식개선 캠페인은 도내 31개 시군 및 관계 기관 151곳을 대상으로 ‘그대로 괜찮은 우리’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학업중단 청소년’이란 용어 대신 ‘학교중단 청소년’, 각종 공모전 참가 대상에 ‘초중고 재학생 및 학년 표기’ 대신 ‘ 동일 연령 청소년의 연령 표기’, 신분 확인을 위해 ‘학생증’이 아닌 ‘청소년증’ 사용에 대해 개선 명칭 활용을 권고하였다.

2023년 하반기 회의는 ‘학교 밖 청소년 권리침해 사례 발굴 및 개선 방안’을 위한 회의가 진행됐다. 협의체 참여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권리를 침해하는 용어 개선을 통해 서비스 지원에 침해받지 않도록 사업 운영 시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진학정보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문화재단에서는 2024년에 기관 간 협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경기도형 지역협의체 운영 모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협의체 회의를 통해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이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안전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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