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단위 15건, 읍·면 단위 98건 제안사업 확정

양평군은 지난 13일 2024년 주민참여예산 최종사업을 확정·공고했다.

공고된 사업 예산은 군 단위 제안사업 11억 8,600만 원(15건), 읍·면 단위 제안사업 34억 5,000만 원(98건)으로 총 46억 3,600만 원이며 이는 2024년 양평군 본예산 반영, 양평군의회 의결을 통한 최종 확정 후 내년도에 시행된다.

군은 지난 4월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했으며, 접수된 제안사업은 군 단위 62건, 읍·면 단위 180건으로 총 242건으로 주민 복리 증진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과 지역 내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등이 포함됐다.

접수된 242건의 제안사업에 대해 양평군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12차례 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읍면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를 거쳐 지난달 19일 ‘2023 양평군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통해 총 98건의 최종사업을 선정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공성을 갖춘 예산으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 양평군은 예산학교 운영과 제안사업 공모 등을 통해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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