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주연 부군수,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지난해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통과 이후로 각 자치단체는 새롭게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법정계획으로 수립해야 하며, 양평군은 지난해 12월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용역에 착수해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세웠다.

군은 지속가능발전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현재 국제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는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거버넌스))를 도입했으며, ESG 평가 지표로 환경지표 11개, 사회지표 11개, 거버넌스 지표 3개의 총 25개 지표를 통해 ESG행정 이행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ESG의 최초 기원은 UN에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발했으나 최근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등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지표로 속속 도입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기본전략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잘 실천해 양평군을 경기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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