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면(면장 이광범)은 지난 4일 개군레포츠공원에서 “개군면 창의력 놀이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개군면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 공간이 없어 지역주민들의 어린이 놀이 공간에 대한 주민 요구가 항상 존재해 왔다. 개군면 창의력 놀이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1월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 사업자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으로, 총 공사비 약 2억 4,000만 원(국비 1억 원, 군비 1억 4,000만 원)이 투입됐다.

창의력 놀이공원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짚라인, 벌집 모양 조합놀이대, 그네, 스피드메타 등의 놀이시설이 설치됐으며, 어린이 놀이 공간에 대한 요구를 상당 부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군수, 윤순옥 군의장, 최영보 군의원, 이종석 개군초등학교 교감, 남동현 개군면 이장협의회장, 세바퀴 차희성 대표, 개군면 어머니회,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군초등학교 일레븐의 K-POP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학부모및 학생 대표 놀이공원 준공 소감 발표,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전진선 군수는 “개군면 창의력 놀이공원이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는 일상 속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이웃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쉼터이자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범 면장은 “개군면 창의력 놀이공원이 준공되기까지 여러모로 많은 힘을 보태주시고 기다려주신 주민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전 세대가 아우를 수 있는 레포츠시설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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