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191th 우리동네음악회

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이 주최하는 191번째 우리동네음악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서종음악당(서종면사무소 2층)에서 ‘베토벤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린다.

11월의 우리동네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해금연주자 천지윤이 함께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은 아르헨티나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며 남미의 여러 장르 음악을 배우며 자랐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음악원 피아노 학사, 미국 버클리음악대학 학사, 미국 뉴잉글랜드음악원 대학원 재즈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공연과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한국예술종합대학 뮤직창작과 대학원프로그램 교수로 활동 중이다.

해금연주자 천지윤은 국립국악학교와 국립국악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대학 예술사 및 전문사 과정을 통해 김영재, 정수년을 사사했고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덴마크, 독일, 프랑스 등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에 초대받아 한국을 알려왔으며, 개성 있는 음색으로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조화를 시도해왔다.

이번 음악회에서 두 연주자는 합창, 영웅, 심포니 NO.7, 월광, 전원, 비창, 운명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베토벤의 곡들을 새롭게 해석해 들려준다.

서종사람들 관계자는 “국악으로 만나는 베토벤 음악으로 일상의 긴장감을 내려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cafe.daum.net/iloveseo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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