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양평 쉬자파크 잔디광장

양평군은 오는 4일 오후 1시 양평 쉬자파크 잔디광장에서 맨발 걷기 길 개장식을 개최한다. 왕복 약 7km의 맨발 걷기 코스를 함께 걷는 행사를 진행하며, <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의 저자이자 맨발 걷기 열풍의 선두주자인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함께한다.

 

맨발 걷기가 새로운 건강 운동의 하나로 급부상하는 분위기에 속에서, 양평군은 쉬자파크 수국길에 부드러운 흙을 성토해 맨발로 걷기 편하도록 다져놓았으며, 쉬자파크 치유의 숲 정상 흙길까지 연결되는 1km 내부코스를 마련했다.

또한, 쉬자파크와 연결된 평지형 숲길인 지여우길 3.5km 구간의 거친 노면을 정비하고 위험 구간을 보강해 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숲길에서 맨발 걷기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여우길은 산림치유 효과에 최적 고도인 해발 400m 고지에 조성돼 있어 맨발 걷기를 통한 건강회복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한편 쉬자파크 매표소 인근 맨발 걷기 코스 입구에는 별도의 세족장과 신발장, 파고라 쉼터가 마련돼 맨발 걷기 길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편하게 발을 씻고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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