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서종음악당에서 190th 우리동네음악회

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이 주최하는 190번째 우리동네음악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종음악당(서종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다. 10월 음악회는 재즈 뮤지션 라 벤타나(La Ventana)가 연주하는 탱고음악으로 채워진다.

 

2006년부터 활동한 라 벤타나(La Ventana)는 재즈연주자인 정태호(리더, 아코디언), 박영기(피아노), 최인환(베이스)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LIG 아트홀 ‘클럽 에반스 데이(2008)’, 한강클럽 페스티벌 NEXT Floor(2008),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2010) 등 다양한 페스티벌과 무대에서 연주를 선보였다. 2008년 첫 정규 음반 《Como el Tango, Como el Jazz》를 발매해 좋은 평가를 받으며, 2010년 두 번째 앨범 《Nostalgia And the Delicate Woman》 발표해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독창적인 아르헨티나 탱고의 시대를 연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Milonga del Ángel>, <Escualo>, <Otono porteno>, <Yo soy Maria>, <Concierto para Quinteto>와 카를로스 가르델의 <El día que me quieras>, 역동적인 아코디언 연주자 리처드 갈리아노의 <Tango pour Claude>, 멕시코 작곡가 퐁세의 <Estrellita> 등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뮤지컬배우, 작곡가, 모델, 화가 등 멀티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KON과 대한민국 재즈 디바의 계보를 잇는 보컬리스트 유사랑이 함께한다.

서종사람들 관계자는 “10월 우리동네음악회는 가을과 어울리는 재즈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cafe.daum.net/iloveseo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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