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올해 강소농으로 육성한 농업법인 푸르미르(주)(대표 김훈)가 경기도와 경기농수산진흥원, 블룸비스타호텔앤컨퍼런스 후원으로 지난 23일부터 강하면 소재 블룸비스타 수변공원에서 블룸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양평지역 20명의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호텔 투숙객과 도시소비자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푸르미르가 운영하는 블룸마켓은 9월 23일부터 10월 28일까지 토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추석연휴기간(9/30~10/2)과 10월 연휴기간(10/7,8)에도 개장한다.

양평군에서 재배된 임산물(산나물, 밤, 버섯등)과 농산물(아스파라거스,방울토마토등)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누룽지, 산나물죽, 꿀, 장아찌 등)들로 지역 농부들이 직접 기획·운영·판매하는 행사로 송편, 전통주, 강정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또 행사장소인 수변공원에 3m 대형 달 포토존을 구성해 볼거리를 마련했으며, 구매금액에 따라 농산물 사은품과 대형에코백 등을 지급하는 ‘풍성한 가을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주성혜 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 소비자와 지역 생산자가 지속해서 연결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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