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일)은 지난 21일 초·중등 교사 160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 현장 이해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주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 총론 및 교과별 교육과정의 이해 및 교수학습 설계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의 3개 교과(국어, 수학, 통합교과)와 중학교의 5개 교과(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로 마련돼 교과별 맞춤형 연수로 운영됐다.

 

연수를 진행한 이천매곡초 이수현 교감은 “2022 개정교육과정은 국가 교육과정 안에서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 및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연계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개선됐으며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범교과학습의 체계적·실효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것이 핵심 사항”이라고 전했다.

2024년부터 개정교육과정이 바로 적용되는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들은 “당장 내년부터 시행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을 문서로만 접해서 개정 방향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연수를 통해서 중점 개정사항과 교과별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었다”며 “다음 연수는 교수학습 설계 지원을 위한 실행 연수의 워크샵이 진행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양평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는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이후 학교 대상 찾아가는 연수 운영과 교수학습 설계 지원을 위한 실행 중심 연수를 계획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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