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군수가 지난 20일 강상다목적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사통팔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통팔달 간담회는 ‘사회단체와 소통하는 민선 팔기 매달 정기간담회’의 줄임말로 지역을 대표하는 분야별 사회단체장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일반사회부터 시장경제, 농축산업, 문화관광, 보건복지 분야를 비롯해 생활안전과 체육, 환경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80여 곳에 사회단체에서 참석했다.

 

1부는 고연경 위즈교육컨설팅 대표를 초대해 ‘다양성과 포용의 소통리더십’을 주제로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2부는 군청 부서장들이 예술인들 소득 보전 지원사업,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설치 및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운영 계획, 농막에 대한 주요 개정사항 등 현안 사업 및 홍보 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군은 카드뉴스 도입을 안내했다. 카드뉴스는 주요 이슈와 소식들을 간략한 텍스트와 이미지로 재구성해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의 뉴스 포맷으로, 빠르고 효과적인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부서별 발표에 이어 전진선 군수는 ‘23-30 양평군 매력 그린 계획’ 중 관광문화벨트 조성사업과 채움지역 지원계획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양평군 관광문화벨트 조성사업은 서부권, 중부권, 동부권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벨트를 목표로 각각 두물 생태문화 도시조성, 양강 문화벨트 조성사업, 역사문화 브랜딩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구 5,000명 미만인 동부권 지역 즉, 채움지역을 지원해 동부 생활권의 활성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전 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행사에 참석해주신 사회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리더십 교육과 부서별 사업설명이 진행된 오늘의 자리가 각 단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처음 개최한 사통팔달 간담회는 분기별로 개최되며, 남은 4분기에는 농축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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