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빛나래’는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대부도 방아다리 갯벌에서 주말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갯벌에 직접 들어가 다양한 생물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하며 생태적 특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갯벌생태계 보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경기바다와 람사르 습지의 이론적 설명을 시작으로 안전교육을 받은 후 2개 조로 나누어 갯벌 탐사활동을 시작했다.

갯벌에는 작은 게를 비롯해 민둥 조개, 바다고둥 등 수많은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었다. 빠른 게를 잡으려 몸을 날리고 갯벌 속에 묻혀있는 조개를 캐려고 맨손으로 열심히 파헤치기도 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갯벌을 탐사했다.

한 청소년은 “갯벌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에 대해 직접 보고 체험하니 풍부한 생명력이 느껴지고 이러한 생태계적 자원을 잘 보존해야 할 책임감을 느꼈다”며 “앞으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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