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임시회 앞두고 집행부와 주요 정책 협의

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는 지난 15일, 양평군청 열린의회실에서 집행기관과 9월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윤순옥 의장, 송진욱·지민회 군의원 등 7명 중 3명만 참석했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296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진행된 집행부 설명자료 3건, 의원 협의 사항 6건 등 총 9개의 안건을 사전 협의하는 자리였다.

군의회는 집행기관으로부터 ▲양평군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 전부개정, ▲관외 출퇴근·통학 교통비(열차 운임비) 지원사업, ▲농업기술센터 운동장 부지 활용방안 이상 3건에 대해 청취하고, 의원 자체 협의 건으로 제296회 임시회 진행 및 현장 방문특별위원회 운영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 불참한 의원은 모두 4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여현정 의원은 지난 1일 양평군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의원직 제명을 의결한 상태이다. 최영보 의원은 “이날 국회 일정이 있어서 서울에 올라가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오혜자 의원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거동이 불편한 상태이다. 황선호 부의장은 “사무과에서 일정을 잡을 때 (의원)다수가 맞으면 잡는다”며 “개인 일정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현정 의원은 군의회의 제명 의결에 대응해 지난 7일 수원지방법원에 제명처분 무효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한 상태이다. 집행정지 가처분의 경우 통상 한 달 안에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 10월 임시회 참석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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