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
균형발전사업, 특화사업과 사회기반시설의 확충 병행 촉구

박명숙 도의원(국민의힘, 안전행정위원회)은 7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도 균형발전사업 제3차 계획의 추진방식 및 양평군 지방도, 지방하천, 양근대교 개선사업 등에 대해 도정질문을 했다.

박명숙 의원은 양근대교 확장사업이 국비 지원이 확정되었음에도 도·군비의 매칭 비율 문제로 지연돼 주민 불편은 물론이고 물가상승에 따른 총사업비 상승으로 예산의 낭비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양근대교 확장의 필요성과 조속한 착공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예비타당성 재조사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재부, 국토부 및 양평군과 추가 지방비 분담 비율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외에도 ▲맞춤형 지역특화사업과 병행해 사업의 50%는 사회기반시설 확충 요구 ▲지방도352호선(서종면 문호리에서 도장리 구간)과 지방도 345호선 비솔고개 구간(단월면 향소리에서 산음리 구간) 사업의 조속한 추진 ▲신복천·연수천·부안천에서 시행 중인 개량사업 공정률 ▲흑천 개선사업에 주민 의견 반영 ▲임야지역을 지나는 지방하천의 범람 방지 사업에 재난관리기금 지원 등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지역맞춤형 특화사업의 발굴과 사회기반시설의 확충 병행 △지방도352호선는 2024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재설계 용역 추진 중 △지방도345호선은 「지방도 선형개량 사업 중장기계획(2023~2028)」에 따라 도로 안전 확보 △신복천·연수천은 2024년 예산 전액 지원, 부안천은 2025년까지 연차별 예산 지원 검토 중 △재난관리기금 활용한 소하천 준설사업 지속 추진 등의 진행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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