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 봉성1리(이장 류재복) 마을 주민 60여명이 지난 13일 초복을 맞이해 삼계탕 잔치를 벌였다. 마을에선 이날 잔치를 위해 닭 70마리를 마련했다. 마을 부녀회는 아침 일찍부터 삼계탕을 비롯해 수박, 떡, 음료 등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류재복 이장은 “초복을 맞아 많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삼계탕을 먹으니 몸도 가뿐하지만 더없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양평읍은 지난 7일부터 14일 사이 모두 8개 마을이 초복잔치를 열었고 오는 중복과 말복에도 다수의 마을에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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