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월례조회에서 ‘제12회 세계합창대회’ 은상을 수상한 양평 청소년예술단에 상장을 수여했다.

 

세계합창대회는 독일 인터쿨투르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합창대회로, ‘음악은 세계 공통의 언어이며, 문화와 국가를 연결한다’는 슬로건으로 올림픽 정신을 계승해 격년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강릉에서 개최돼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이라는 주제로 34개국 323팀, 8,000여 명의 음악인들이 참가했으며, 양평청소년예술단(예술총감독 김휘림)이 오픈리그 경연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고 학생과 학부모 90여 명이 우정콘서트에 참가해 감사장을 받았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 아이들이 지역 내에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도전해 성장하는 것이 훗날 양평을 발전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창단한 양평청소년예술단은 2019년 세계청소년합창페스티벌&경연대회 폐막식 참가, 2019년 제5회 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 장려상 수상, 2023년 제21회 전국국악동요경연대회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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