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새로운학교네트워크는 어제(7월 31일) 교원을 보장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교육청에 제안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새로운학교네트워크는 성명서에서 “서이초 사건 이후에도 교육부와 교육청은 법적인 부분과 사안 발생 이후의 해결에 급급하며, 그 어디에도 예방이나 교육활동 지원과 개선을 위한 방안은 찾아볼 수 없다”며 “기존에 해 왔던 교권 관련 정책연구와 고시 개정, 관련 법 세분화, 교육청 교권 보호 정책은 사후 결과 위주의 미봉책에 불과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사후약방문에서 벗어나 보다 본질적인 교육력 회복을 위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부와 교육청에 ▲교사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위축시키는 법을 개정하라 ▲학교 공동체 문화 형성,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장단기 교육구조를 개선하라 ▲교육체제 개편으로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하라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라 ▲민원 공식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라 등에 대한 세부 대책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교사의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좋은 사례를 '새넷 웹진'으로 연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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