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곡수초등학교(교장 전은경)은 오는 22일 학생과 학부모,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지키Go! 위험피하Go!” 건강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체험 교육한마당은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코로나19를 다시는 겪지 않기 위한 감염병 예방 코너,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심폐소생술 코너, 건강한 심장과 폐를 만들기 위한 흡연예방 코너,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한 성교육 코너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건강측정 코너로 마련한다.

 

감염병예방 코너는 나의 손 상태를 알아보는 실험이 진행된다. 또한 올바른 손 씻기 체험을 게임 형식으로 진행하고 선물도 증정한다.

심폐소생술 코너는 모형으로 심정지 시 대처법을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체험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실제로 사용해본다.

성교육 코너는 태아의 일생을 체험해보고 나의 탄생책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임신체험복을 체험해 볼 수 있고, 실제로 울고 있는 태아에게 우유도 주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11시부터는 교장실에서 자녀의 성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님 대상 성교육 상담도 진행된다.

경기도초등보건교육연구회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코너별 강의는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일 방문으로도 참여 가능하며, 소정의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전은경 교장은 “개인과 공동체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어렸을 때부터 건강 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있어 가정과 지역사회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의료 접근성이 떨어진 지역이어서 마을 어르신 대상 체험도 의미가 있고, 아이들과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만나고 참여하는 날이어서 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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