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만나장’ 행사가 지난 19일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혜영) 앞마당에서 열려 청소년과 지역주민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2023년 경기도 청소년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된 이번 행사는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고 양서면 청소년휴카페 꿈발전소, 양평군통합복지관, 풀씨꽃피우기지역아동센터가 공동 기획했다.

사계절을 테마로 한 ‘만나장’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생산자로서 양평의 농산물로 만든 요리를 나누고 계절의 특징을 담은 놀이와 활동이 펼쳐지는 만남의 장이다. 이번 ‘여름을 만나장’은 ▲여름날의 요리(양평 밀로 만든 빵과 쿠키), ▲장기&체스&오목대회, ▲청소년 부스, ▲소소한 버스킹, ▲여름날의 놀이, ▲벼룩장터로 구성됐다.

또 이날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친선 장기 대회, 색소폰과 양수초 오케스트라 등의 버스킹공연과 함께 떡볶이 나눔, 봉숭아 물들이기, 연꽃으로 물들이는 스카프 등의 놀이도 함께 준비됐다.

이외에 양서면 청소년휴카페 꿈틀, 서종면 청소년휴카페 망고, 옥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무숲세움터 대안교육기관 각 청소년 자치활동 동아리에서도 천연 밀랍초 만들기,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화 상영, 재생 종이 만들기, 망고스무디와 에이드 나눔 부스를 운영했다.

이혜영 관장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한곳에 모여 지역살이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단절되었던 이웃 간의 관계를 다시 만들어가며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는 일에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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